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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데일리 이지현 기자] 국내 최대 통신업체인 KT에 복수노조가 설립된다. <BR><BR>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`KT새노조`는 설립신고서를 이날 오후 서울 고용노동부 서부지청에 제출했다. 조합원은 10명이며 현재 가입된 상급단체는 없다. <BR><BR>민주노총 관계자는 "출범 초기부터 민주노총에 가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"며 "앞으로의 활동을 함께해 나갈 것"이라고 말했다. <BR><BR>한편 기존 KT노조는 1982년 설립돼 2만7451명의 조합원이 있는 통신업계 최대규모의 노조다. 1995년부터 민주노총 창립 멤버로 활동해 왔지만, 2009년 노동운동 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다 탈퇴해 현재 가입된 상급단체는 없다. <BR><BR>" 가장 중요한 것은 노사간의 화합과, 노조원의 지지라 생각한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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